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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추자도 배편 완벽 가이드: 편안한 여행을 위한 모든 것

by 여행길라잡이 2025.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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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국의 숨겨진 보석 같은 섬, 추자도로 가는 배편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제주도와 전라남도 사이에 위치한 추자도는 아직 많은 관광객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그만큼 순수한 자연과 여유로운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섬으로 가기 위해서는 배편에 대한 정보가 필수적이죠. 이 가이드를 통해 추자도 여행을 계획하는 데 필요한 모든 배편 정보를 쉽게 알아보세요!

추자도 소개 및 여행 매력

추자도의 지리적 위치와 특징

추자도는 제주도 북쪽 약 47km, 전라남도 완도에서 남쪽으로 약 43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입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에 속하지만, 지리적으로는 육지와 제주도 중간 지점에 자리하고 있어요. 추자도는 실제로 큰추자도, 작은추자도와 주변의 여러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군도랍니다.

섬의 면적은 약 9.9km²로 그리 크지 않지만, 크고 작은 42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다도해를 형성하고 있어요. 특히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절벽과 기암괴석은 추자도만의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여기에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경관을 선사하죠.

추자도의 주요 관광 명소

 

추자도를 방문한다면 꼭 들러봐야 할 곳들이 많아요. 우선 추자도의 상징인 '묵리 대바위'는 섬의 서쪽 끝에 위치한 거대한 바위로, 수천 년 동안 파도와 바람에 의해 형성된 자연의 예술 작품이에요. 그리고 '추자 봉전1리 돌담마을'은 제주도의 돌담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전통 마을이죠.

 

등대 전망대에서는 추자도 전체와 주변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맑은 날에는 제주도까지 보인다고 하니 꼭 방문해보세요. 또한 '추자도 생태탐방로'는 섬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코스로,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신양리 해변은 추자도의 몇 안 되는 모래사장으로, 여름철에는 수영과 휴식을 즐기기 좋은 곳이에요.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추자도의 신선한 해산물! 특히 '추자도 참굴비'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특산품이니 꼭 맛보세요.

추자도 가는 배편 옵션 총정리

추자도
추자도

추자도로 가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 출발지에서 배를 타는 방법이 있어요. 각 출발지별로 운항 정보가 다르므로 자신의 여행 계획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완도에서 출발하는 배편

 

전라남도 완도항에서 추자도까지는 쾌속선으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주로 남해고속 선박이 운항하며, 일일 1-2회 정도 왕복 운항해요. 아침 일찍 출발하는 배를 타면 오전 중에 추자도에 도착할 수 있어, 당일 여행도 가능합니다.

 

완도항 선착장은 터미널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대기 시간에도 불편함이 적은 편이에요. 주변에 식당과 편의시설도 많아 출발 전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죠. 또한 완도에서 출발하는 배편은 상대적으로 운항 일정이 안정적인 편이라 계획을 세우기 좋습니다.

제주에서 출발하는 배편

 

제주도 제주항에서 추자도까지는 차량 및 승객을 함께 실을 수 있는 카페리와 승객만 탑승 가능한 쾌속선이 운항하고 있어요. 제주에서 추자도까지는 카페리로 약 2시간 30분, 쾌속선으로는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제주-추자 노선은 주로 일해고속과 추자도해운 회사에서 운항하고 있으며, 성수기에는 일일 2회, 비수기에는 일일 1회 정도 운항해요. 제주도 여행 중에 하루나 이틀 정도 추자도로 떠나는 일정을 계획하신다면, 제주에서 출발하는 배편이 편리할 거예요.

목포에서 출발하는 배편

전라남도 목포항에서도 추자도로 가는 배편이 있지만, 직항 노선은 제한적이에요. 주로 목포-추자-제주를 잇는 노선으로 운항되며, 목포에서 추자도까지는 약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목포에서 출발하는 배는 주로 대형 카페리로, 차량도 함께 실을 수 있어요. 하지만 운항 횟수가 완도나 제주에 비해 적은 편이라, 미리 일정을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주 3-4회 정도 운항하고 있어요.

계절별 추자도 배편 운항 정보

 

추자도 배편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운항 일정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요. 여행 계획을 세우기 전에 반드시 최신 운항 정보를 확인하세요.

성수기(여름) 배편 정보

6월부터 8월까지의 여름 성수기에는 모든 노선의 운항 횟수가 증가합니다. 완도-추자 노선은 일일 2회, 제주-추자 노선도 일일 2-3회까지 운항해요. 주말과 공휴일에는 특별 증편 운항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성수기에는 예약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으므로, 최소 2주 전에는 예약을 완료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차량을 함께 실어야 하는 경우에는 한 달 전부터 예약을 시도해보세요. 성수기에는 갑작스러운 예약 변경이나 취소가 어려울 수 있으니 신중하게 계획하세요.

비수기(가을, 겨울, 봄) 배편 정보

9월부터 5월까지의 비수기에는 운항 횟수가 줄어들어 대부분의 노선이 일일 1회 정도만 운항해요. 특히 11월부터 2월까지의 겨울철에는 날씨 영향으로 결항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여행 계획에 여유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비수기에도 주말이나 연휴 기간에는 이용객이 많아질 수 있어요. 그래도 성수기보다는 예약이 수월한 편이니, 1주일 전에 예약해도 자리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차량 선적은 여전히 경쟁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기상 조건에 따른 운항 변동 사항

추자도는 바다 한가운데 위치한 섬이라 기상 조건에 따른 운항 변동이 잦아요. 특히 풍랑주의보나 강풍주의보가 발령되면 배편이 결항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여행 직전에 반드시 운항 정보를 확인하세요.

 

태풍 시즌인 7-9월에는 갑작스러운 결항 가능성이 높아요. 이 시기에 여행을 계획한다면 최소 1-2일의 여유 일정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해무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4-5월)에도 결항이 종종 발생하니 참고하세요.

 

대부분의 선사들은 결항 시 문자메시지로 안내를 해주지만, 여행 당일 아침에 직접 선사에 전화해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해요. 결항 시에는 전액 환불이 가능하므로 걱정하지 마세요.

추자도 배편 예약 방법

추자도 배편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예약 방법이 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을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보세요.

온라인 예약 시스템 이용하기

선사별 공식 예약 사이트

각 선사별로 공식 홈페이지나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요. 일해고속, 남해고속, 추자도해운 등 주요 선사들의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할 수 있습니다. 공식 사이트 예약은 별도의 수수료가 없고 가장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선사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때는 회원가입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출발지, 도착지, 날짜, 시간, 인원수 등의 정보를 입력하고 좌석을 선택한 후 결제하면 예약이 완료됩니다. 예약 완료 후에는 예약 번호가 문자나 이메일로 발송되니 잘 보관하세요.

선사별 홈페이지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행사를 통한 예약 방법

숙소와 배편을 함께 예약하거나 패키지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여행사를 통한 예약도 좋은 선택이에요. 특히 추자도 현지 여행사들은 배편과 숙소, 관광 프로그램을 한 번에 예약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경우, 선사 직접 예약보다 약간의 수수료가 추가될 수 있지만, 여행 일정에 변동이 생겼을 때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한 추자도 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팁을 얻을 수 있답니다.

전화 예약 방법 및 주의사항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선사에 직접 전화해서 예약하는 방법도 있어요. 각 선사별 고객센터 전화번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일해고속: 064-758-4234
  • 남해고속: 061-554-8000
  • 추자도해운: 064-742-2565

전화 예약 시 주의할 점은 운영 시간이 제한적이라는 점이에요. 대부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하므로, 이 시간 내에 연락해야 합니다. 또한 성수기에는 전화 연결이 어려울 수 있으니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거나, 온라인 예약을 이용하세요.

전화 예약 후에는 반드시 예약 번호를 메모해두세요. 또한 결제 방법과 시간, 탑승 수속 방법 등을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전화 예약 후 당일 현장에서 결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출발 1시간 전까지는 매표소에 도착해야 해요.

추자도 배편 요금 및 할인 정보

 

추자도 배편 요금은 출발지, 선박 종류, 좌석 등급에 따라 다양하게 책정되어 있어요. 여기에서는 주요 노선별 기본 요금과 할인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일반 승객 요금

완도-추자 노선의 경우, 일반 좌석은 성인 기준 약 2만 5천원~3만원 정도예요. 특등석은 5천원 정도 추가됩니다. 제주-추자 노선은 일반석 기준 성인 약 2만 8천원~3만 3천원 정도이며, 목포-추자 노선은 약 3만 5천원~4만원 선입니다.

어린이(만 6세 이상 ~ 12세 미만)는 성인 요금의 50% 수준이며, 유아(만 6세 미만)는 보호자 1인당 1명까지 무료입니다. 하지만 별도의 좌석을 원할 경우에는 어린이 요금을 지불해야 해요.

성수기(7-8월, 명절 연휴)에는 기본 요금에서 10~20% 정도 할증되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정확한 요금은 예약 시점에 선사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 선적 요금

차량을 가지고 추자도로 가려면 카페리를 이용해야 하며, 차종과 크기에 따라 요금이 달라집니다. 승용차 기준으로 완도-추자 노선은 약 5만원~7만원, 제주-추자 노선은 약 6만원~8만원 정도예요.

소형차(경차)는 일반 승용차보다 약 20% 저렴한 요금이 적용되고, 승합차나 SUV는 약 20% 비싼 요금이 적용됩니다. 화물차나 대형 차량은 별도 문의가 필요해요.

차량 선적은 예약이 빨리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니, 최소 2주 전에는 예약을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성수기에는 한 달 전부터 예약하는 것을 추천해요.

할인 대상 및 방법

추자도 배편에도 다양한 할인 제도가 적용됩니다. 먼저 제주도민이나 추자도민은 50% 할인이 적용되요. 이용 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자와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약 20~30% 할인이 적용되요. 역시 해당 증명서를 지참해야 합니다. 또한 20인 이상 단체의 경우 약 10~20% 할인이 가능하니, 단체 여행 시 문의해보세요.

온라인으로 왕복 예약을 동시에 할 경우 5~10% 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각 선사별로 정기적인 프로모션이나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으니,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최신 할인 정보를 확인하세요.

추자도 배편 이용 시 알아두면 좋은 팁

 

추자도 배편을 좀 더 편안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최적의 좌석 선택하기

배 안에서의 경험은 좌석 위치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어요. 멀미가 심한 분들은 배의 중앙부, 창가보다는 복도 쪽 좌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의 중앙은 상대적으로 흔들림이 적어 멀미 증상을 줄일 수 있어요.

경치를 즐기고 싶다면 당연히 창가 좌석이 좋겠죠? 특히 오른쪽(우현) 창가 좌석은 추자도로 가는 길에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다만 햇빛이 강한 날에는 커튼이 없는 경우가 많으니 모자나 선글라스를 준비하세요.

가족이나 단체 여행객이라면 배 뒤쪽의 좌석을 선택하는 것도 좋아요. 뒤쪽은 상대적으로 공간이 넓고, 다른 승객들에게 방해가 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하지만 엔진 소음이 좀 더 클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하세요.

멀미 대처법

바다 위 배 여행에서 가장 큰 걱정은 역시 멀미죠. 멀미가 심한 분들은 출발 30분 전에 멀미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아요.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멀미약은 대부분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니, 중요한 일정이 있다면 참고하세요.

배 안에서는 가능한 수평선이나 먼 지점을 바라보는 것이 좋습니다.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것은 멀미를 악화시킬 수 있어요. 또한 속이 편안하도록 출발 1-2시간 전에는 가볍게 식사하고,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강 캔디나 페퍼민트 사탕 같은 것들도 멀미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또한 손목에 지압 밴드를 착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심한 멀미가 예상된다면 이런 준비물들을 챙겨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배 안에서 즐길거리

추자도까지의 배 여행은 짧게는 1시간 30분, 길게는 3시간 이상 걸릴 수 있어요. 따분함을 달래기 위한 준비를 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대부분의 배에는 TV가 설치되어 있지만, 개인적인 취향에 맞는 엔터테인먼트를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영화나 드라마를 미리 다운로드해두거나, 좋아하는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두세요. 단, 다른 승객들을 위해 이어폰은 필수입니다!

또한 배에서 보는 바다 풍경은 그 자체로 큰 즐거움이 될 수 있어요. 카메라나 스마트폰을 충전해서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보세요. 날씨가 좋은 날에는 갑판에 나가 바다 바람을 맞으며 사진을 찍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됩니다.

대부분의 배에는 간단한 스낵이나 음료를 파는 매점이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선택의 폭이 좁을 수 있어요. 좋아하는 간식이나 물을 미리 준비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너무 강한 냄새가 나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예의겠죠?

추자도 현지 교통 정보

 

추자도에 도착한 후의 이동 방법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두면 더욱 편안한 여행이 될 거예요.

섬 내 이동 수단

추자도는 면적이 그리 크지 않아 걸어서 둘러보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특히 큰추자도의 주요 마을과 관광지는 대부분 도보로 3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언덕이 많고 도로가 좁은 편이라 편안한 신발은 필수예요.

섬 내에는 제한적이지만 버스도 운행하고 있어요. 주로 배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운행되며, 주요 마을과 관광지를 순환합니다. 요금은 1,500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지만, 배 도착 시간에 맞춘 1일 4-5회 정도만 운행하므로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세요.

작은추자도로 가려면 연도교를 건너야 하는데, 걸어서 약 20-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자전거를 대여하면 섬 곳곳을 좀 더 쉽고 빠르게 둘러볼 수 있어요. 대여 비용은 하루에 1만원~1만 5천원 정도이며, 전기자전거도 일부 대여점에서 제공하고 있답니다.

렌트 및 택시 정보

추자도에는 몇 곳의 렌터카 업체가 있어요. 주로 경차나 소형 SUV를 대여할 수 있으며, 성수기 기준으로 하루 7만원~1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요. 차량을 렌트하면 섬 구석구석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성수기에는 차량이 없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추자도에는 택시도 있지만, 수가 매우 제한적이에요. 현재 섬 전체에 2~3대 정도만 운행 중이라고 해요. 필요할 때 즉시 이용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숙소나 식당에 미리 부탁해서 예약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요금은 기본요금 4,000원에서 시작하며, 섬 한 바퀴 투어는 3만원~4만원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현지 주민들이 운영하는 '관광 지프'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항구나 주요 관광지에서 만날 수 있으며, 4~6명이 함께 타고 섬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1시간 코스부터 3시간 코스까지 다양하게 있으니 시간과 예산에 맞게 선택하세요.

추자도 여행 최적 일정 제안

추자도 해수욕장
추자도

 

추자도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배편에 맞춰 효율적인 여행 일정을 짜는 것이 중요해요. 여기에서는 당일 여행과 1박 2일 여행 코스를 제안해드릴게요.

 

당일 여행 코스

당일 여행은 시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핵심만 둘러보는 것이 좋아요. 완도에서 오전 8시 30분 배를 타고 10시 30분경 추자도에 도착했다고 가정해볼게요.

먼저 항구 근처에서 간단히 아침 겸 점심을 해결한 후, 추자도의 대표 명소인 '묵리 대바위'로 향하세요. 이곳에서 약 30분~1시간 정도 머무르며 사진도 찍고 바다 풍경도 감상할 수 있어요.

이후 '봉전1리 돌담마을'로 이동해 전통적인 섬마을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좁은 골목길과 돌담이 정겹게 느껴질 거예요. 여기서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오후에는 '추자 등대 전망대'로 이동해 추자도 전체를 조망해보세요. 맑은 날에는 제주도까지 보인다고 해요. 이곳에서 약 30분~1시간 정도 머무르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양리 해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항구로 돌아와 추자도의 명물인 '참굴비'를 구입해보세요. 오후 4시경 출발하는 배를 타고 완도로 돌아가면 당일 여행 코스가 완성됩니다.

1박 2일 여행 코스

1박 2일이라면 좀 더 여유롭게 추자도를 즐길 수 있어요. 첫째 날은 당일 코스와 비슷하게 시작해볼까요?

 

1일차 오전에 추자도에 도착해 '묵리 대바위'와 '봉전1리 돌담마을'을 둘러본 후, 점심은 항구 근처 식당에서 추자도의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세요. 오후에는 '추자 생태탐방로'를 따라 트레킹을 즐겨보는 것도 좋아요.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로, 섬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저녁에는 숙소 근처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밤에는 '용입포구'에서 야경을 감상해보세요. 추자도의 밤하늘은 별이 쏟아질 듯 아름답다고 해요.

 

2일차 아침 일찍 일어나 '추자도 일출'을 감상해보세요. '동거차도 전망대'가 일출 명소로 유명해요. 이후 아침 식사를 마치고 '작은추자도'로 건너가 보세요. 작은추자도에는 '사자섬'과 '영흥리 해변'이 있어 좀 더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요.

점심은 작은추자도에서 현지 식당을 이용한 후, 오후에는 '추자도 등대 전망대'를 방문해보세요. 마지막으로 돌아가기 전에 '추자수협' 직판장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참굴비를 구입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오후 3~4시경 출발하는 배를 타고 돌아가면 1박 2일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결론 : 추자도 배편 선택 시 종합 고려사항

 

추자도 여행을 계획할 때는 배편 선택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예요. 이를 위해 몇 가지 종합적인 고려사항을 정리해드릴게요.

우선, 여행 시기에 따라 배편 운항 횟수와 안정성이 달라집니다. 여름 성수기(6-8월)는 운항 횟수가 많지만 예약 경쟁이 치열하고, 겨울철(11-2월)은 기상 조건으로 인한 결항 가능성이 높아요. 가장 안정적인 여행 시기는 봄(3-5월)과 가을(9-10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발지 선택도 중요한 요소예요. 완도에서 출발하는 배편은 상대적으로 운항이 안정적이고 시간이 적절해 많은 여행자들이 선호해요. 제주에서 출발하는 배편은 제주 여행과 연계할 때 편리하고, 목포에서 출발하는 배편은 호남권에서 오는 여행자들에게 적합합니다.

 

차량 동반 여부도 고려해야 해요. 차를 가지고 가려면 반드시 카페리를 이용해야 하며, 예약도 훨씬 일찍 해야 합니다. 하지만 추자도는 면적이 작아 꼭 차가 필요한 것은 아니니, 현지 렌터카나 자전거 대여도 충분히 고려해볼 만해요.

 

마지막으로, 항상 기상 조건을 주시하고 유연한 일정을 계획하세요. 추자도는 기상 조건에 따른 결항이 잦은 편이라, 최소 하루 정도의 여유 일정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숙소와 배편 예약 시 취소/환불 정책도 미리 확인해두세요.

 

이 가이드가 여러분의 추자도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섬, 추자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FAQ)

Q1: 추자도에 가는 배편 중 가장 멀미가 적은 배는 무엇인가요?

A: 일반적으로 카페리가 쾌속선보다 덜 흔들려 멀미에 더 안전합니다. 카페리는 크기가 더 크고 무거워 파도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에요. 또한 같은 배라도 중앙부 좌석이 앞뒤보다 흔들림이 적으니 참고하세요.

Q2: 추자도 배편 예약은 얼마나 일찍 해야 하나요?

A: 성수기(6-8월, 명절 연휴)에는 최소 2주 전, 차량 선적이 필요하다면 한 달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수기에는 1주일 전에 예약해도 충분하지만, 주말이나 연휴는 역시 2주 전 예약을 추천해요.

Q3: 추자도에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가요?

A: 네, 가능합니다. 완도나 제주에서 오전 일찍 출발하는 배를 타고, 오후 늦게 돌아가는 배를 이용하면 약 5-6시간 정도 추자도에서 머물 수 있어요. 주요 관광지만 둘러보는 간단한 일정이라면 당일 여행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Q4: 바다가 거칠 때 배가 결항되면 어떻게 하나요?

A: 결항 시에는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선사들은 결항이 예상될 때 미리 문자메시지로 안내를 해줍니다. 환불은 결제했던 방법으로 자동 처리되는 경우가 많지만, 선사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예약 시 환불 정책을 확인하세요. 또한 추자도 여행 계획 시에는 1-2일의 여유 일정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Q5: 추자도에 숙소 예약과 배편 예약을 한 번에 할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여행사를 통해 패키지로 예약하거나, 추자도 현지 펜션이나 민박에 연락하면 배편 예약을 대행해주는 곳이 많습니다. 특히 성수기에는 숙소와 배편을 함께 예약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편리할 수 있어요. 다만 약간의 수수료가 추가될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세요.